길에서 ㅂㅈ년 정신교육 시켰던 썰

아니 이 씨발년들은

공중도덕, 양보지심, 사양지심 같은걸

안 가지고 태어나나?

길에서 뭐가 그리 당당해서 두꺼운 옷에 가려 보이지도

않는 가슴 쳐내밀고 똑바로 걷냐?

길이 좁은데 상대쪽에서 사람이 온다.

그러면 씨발 상대와 나의 걸음속도 계산 딱해서

적당히 넓은 지역에서 잠시 멈추거나

서로 한쪽 어깨씩 비스듬히 해주기만 해도

기분좋게 지나칠 수 있는데

이 씨발년은 내가 존나 비굴하게 비켜야 할 정도로

직진하네. 분명 눈이 마주쳤는데도 모른척.

뭐 당연히 남자가 비켜가야 한다는 듯한 표정…

순간적으로 기분 나빠서 딴데보고 그냥

나도 직진했다.

당연히 내팔에 좆만한년 어깨 부딪혔고 이년은

휘청거리더라.

속으로 존나 웃으면서 생까고 가는데 이년이 대뜸

“저기요!!”

하며 짜증 섞어 부르더라.

순간 나는 이 씨발년 오늘 잘걸렸다 싶어서

두 눈을 크게 끔뻑이며

“저 말인가요?”

하며 정말 날 부른건지, 왜 부른건지 모른다는듯이 물었다.

그러니까

“제가 그쪽말고 여기 부를 사람이 어딨어요? 사람 부딪혔으면 사과를 하셔야지 어딜 그냥 가?”

“아, 방금 스친거 때문에 그러시는구나. 그럼 그쪽도 저한테 사과 하세요.”

“네? 아니 이봐요. 당신이 저한테 부딪혔는데 내가 무슨 사과를 해요? 이상한 아저씨네 정말.”

“???이상한 아줌마네.”

“아줌마요!?”

“그럼 할머닌가?”

“뭐야 완전 싸이코잖아.”

“자기소개 하고 있네ㅋㅋㅋ 이 아줌마야. 길에서 서로 걷다가 좁은 길에서 부딪힐 수도 있고, 서로 움직이는 상태였고 눈까지 마주쳤는데 과실을 따지자면 쌍방과실인데 뭔 자기혼자 피해자행세하며 바쁜 사람 불러 세우고 난리야?”

“….남자하고 여자하고 같아요? 당연히 남자가 양보해야지. 저 방금 넘어질뻔 했어요. 여기 넘어져서 크게 다치기라도 했으면 폭행죄에요. 알아요?”

“몰라요. ㅋㅋㅋ 폭행죜ㅋㅋㅋ 길에서 쪽팔리게 땍땍 거리지 말고 그냥 좀 가세요. 오늘 남자한테 차였나 왜 이러시지~?”

“…휴… 좋아요. 나도 그쪽 더 상대하기 싫고 갈테니까 사과 하세요.”

“그쪽이 하면 할게요.”

“하… 남자가 젠틀하게 사과 한마디 하고 가면 될걸. 뭐 이리 추잡스레 구는지. 가세요. 가. 아이 씨발.”

“씨발? 이 씨발년이 오늘 약먹었냐? 확 씨발 조지뿔라. 꺼져 씨발년아 진짜 한대 쳐맞기전에. 씨발년이 적반하장도 정도껏 해야지. ㅂㅈ가 벼슬이냐 좃같은년아. 남자가 다 양보 해야하고 남자가 다 죄인이냐? 이 씨발 한주먹거리도 안 되는 년도 ㅂㅈ라고 오냐오냐 어른대우 해주니까 끝도 없이 기어오르네. 뭘 씨발 꼬나봐? 안꺼져? 확씨바.”

그러면서 한쪽 다리 번쩍 드니까

“앗뜨거” 하면서 도망가더라.

주변 구경하던 사람들 존나 웃음ㅋㅋㅋㅋ

“별 또라이 같은년 다보겠네.”

하면서 자리를 떠나던 내 머릿속엔

“주갤가서 썰풀게 잘 기억해둬야지.”

하는 생각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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